비대면 안심차단 서비스란?

비대면 안심차단 서비스란?

금융 사기 예방을 위한 새로운 안전장치

최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비대면 안심차단’, 다들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 서비스는 보이스피싱과 같은 금융 사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정부와 금융권이 새롭게 시행한 제도입니다.
2025년 3월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특히 디지털 금융을 많이 이용하는 현대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변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비대면 안심차단’ 서비스가 무엇인지, 왜 시행되었는지, 신청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란?

비대면 안심차단 서비스는 이름 그대로, 본인의 명의로 비대면(온라인·모바일)으로 새로운 입출금 계좌가 개설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제도입니다.

즉, 누군가 내 개인정보를 탈취해 몰래 내 이름으로 계좌를 만들려 해도, 이 서비스에 가입해 놓으면 계좌 개설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구조입니다. 이는 대포통장, 보이스피싱 등 금융 사기범들의 주요 수법을 차단하는 데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신청 즉시 한국신용정보원에 차단 정보가 등록되고, 이를 기반으로 금융기관들이 실시간으로 계좌 개설 요청을 거부하게 됩니다.

 

도입 배경 – 왜 필요한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은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원격제어 앱, 악성 앱 설치 등을 통해 개인정보를 탈취한 뒤, 피해자도 모르게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그 계좌를 범죄에 이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존에도 ‘여신거래 안심차단(대출 차단)’ 서비스가 있었지만, 이제는 "계좌 개설 단계에서부터" 사기를 원천 차단하는 강력한 장치가 추가된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이러한 금융 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비대면 안심차단 신청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 영업점 방문: 거래 중인 은행이나 저축은행,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우체국 등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 비대면 신청: 금융기관 모바일앱, 인터넷뱅킹, 또는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주의할 점은 차단을 해제할 때는 반드시 영업점을 방문해야 합니다.
비대면으로는 해제가 불가능합니다. 이 역시 보이스피싱을 막기 위한 강력한 보안 조치입니다.

 

참여 금융기관은 얼마나 되나?

현재 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 우정사업본부 등 총 3,613개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주요 금융사가 참여하고 있으니, 걱정 없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기대 효과 – 금융 사기, 이렇게 줄어듭니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는 시행 7개월 만에 약 31만 명이 가입했습니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이 많이 가입해, 금융사기에 취약한 계층의 보호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역시 비슷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 명의로 부정하게 계좌가 만들어지는 것 자체를 차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이스피싱, 스미싱, 대포통장 범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

 

결론 – 지금 바로 신청해야 하는 이유

디지털 시대,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금융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편리함 뒤에는 개인정보 유출, 금융 사기라는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나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했다가, 예상치 못한 순간에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원격조작 앱을 통한 사기가 급증하고 있어, 한순간에 내 명의로 계좌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비대면 안심차단 서비스는 이런 위험을 사전에 막는 강력한 방패입니다. 가입은 무료이고, 신청도 간단합니다. 혹시 아직 신청하지 않으셨다면, 지금 바로 준비해 두세요.

내 금융 안전은 스스로 지키는 것, 지금이 바로 그 첫걸음입니다.

 

🔖 요약

• ‘비대면 안심차단’은 비대면 계좌 개설을 차단하는 서비스
• 금융 사기 예방을 위해 2025년 3월 12일부터 시행
• 신청은 은행 방문 또는 모바일 앱으로 가능
• 해제는 반드시 영업점 방문 필수
• 3,613개 금융기관 참여, 보이스피싱·대포통장 사기 예방 효과 기대